카테고리 없음

2008년 세계청소년발명전시회에 한국학생 특별상 수상 소식

홍성모 발명가 2008. 12. 14. 20:42

제5차 세계청소년발명전시회에 한국학생 특별상 수상

 

 

 

 



2008년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만의 타이뻬이에서 개최된 제5차 세계청소년발명전시회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회원국을 순회하면서 청소년의 발명품을 전시를 하고 우수발명품에 대한 시상을 하여 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타일랜드,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국가와 미국 등 13개 나라에서 219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이 참석하였다. 한국에서는 한국발명아카데미의 홍성모 원장을 대표로 5명의 학생이 10개 발명품을 출품하였다.

이번 대회는 국립대만사범대학교와 대만발명창의성발전협회에서 주최를 하였고, 국립대만사범대학교에서 주관하였다.

학생들은 팜플렛과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영어로 자기 발명품을 소개하고 시연을 해 보이기도 하였는데,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미한 발명창작품이 많았고, 학생들의 관심과 나라의 경제수준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였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나이지리아에서는 경작을 위한 수로, 태양열 요리기구 등을 출품하였고, 필리핀의 어느 학생은 과일에서 바이오디젤을 추출하는 방법, 갯지렁이에서 추출한 의약품을 전시하기도 하였다. 이란의 학생들은 원격조정 호출장비, 거짓말 탐지기, 우편함 신호장치 등 전자장치를 다수 출품하였다. 그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편리한 자전거, 장난감, 태양열발전기, 축전지, 학용품 등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전시행사의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에 시상식을 개최하였는데 시상식 중간 중간에 이란, 대만, 태국,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서 고유의상을 입고 민속무용과 음악, 악기연주 등을 하면서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초. 중. 고등학생의 출품작 10점 전원 수상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인기가 많았던 정해담 (개일초등5학년)짧은 가지 수분공급 꽃병/ 김성윤 (청운중1학년) 경광 및 경보 소화기는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는  세계의 많은 학생들과 발명계 인사를 만나게 되어 기뻤다. 말레이지아 발명협회인 마인즈의 회장인 탄스리 회장님도 오셔서 인사를 나누게 되어 반가웠다. 탄스리 회장님은 앞으로 아시아청소년발명연맹을 조직하여 범아시아 학생발명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각국의 협조를 구하고 있었다.

10-3-08 세계청소년발명전시회에 참가하고 돌아와서...홍디슨